본문 바로가기

[뭇별이야기 #15]
일시: 2019. 09.08
제주 베이스캠프 처치

2017년 4월부터 시작된 플레이스캠프호텔에서의
11시 예배를 지난 8월 25일을 마지막으로 드렸습니다.
제주에서의 오후 5시 예배 또한 종교활동이 허락되지
않은 곳이었기에 마지막 예배를 드린 후,
성산과 제주의 공동체를 통합하는 것에 합심이 되었습니다.

베이스 캠프 교회 예배가 시작된 곳에서
마지막 예배를 드리면서 감사와 함께 간절함이 컸습니다.
2년 넘는 시간을 건강한 공동체, 말씀에 기초한 공동체가
되어 가도록 수고하고 격려해 주신 베이직 교회 목회자분들과
많은 교인들에게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KakaoTalk_20190910_142831031
이제 예배 드릴 새로운 곳을 찾길 바라는 간절함이 큽니다.
마련해야 할 예배 처소를 성산과 제주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함덕에서 기도하며 찾기로 하고,
예배처소가 정해질 때까지 예배장소로
오픈한 가정을 순회하며 주일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예배처소를 위한 한사람씩의 릴레이기도가
8월 27일부터 시작 되었고,
주일 모임 후에는 함덕에서 땅 밟기 기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 8월 29일, 제주시에 위치한 건물의 3층인 가정집을 무상,
무기한 예배처소로 사용해도 좋다는 허락된 공간이 생겼습니다.
출석한지 몇 주 안 되는 형제님을 통해, 그 형제님의 친구분이
교회가 예배처소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막역한 친구인 형제님의 제안에 비어있는
3층을 예배처소로 사용하도록 기꺼이 허락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건물주인 친구분은 집안 장남의 권위로 그 집을 교회를 위해
사용하는 공간으로 할 것을 가족들 앞에서 선포하셨습니다.
저희로서는 놀라운 일이고 이렇듯 적절하고도
예상치 못한 예배 처소에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KakaoTalk_20190910_142848431
이제 저희가 어떻게 함께 뜻을 정할지… 함덕이 아닌 제주시 위치는,
대부분 아이들을 둔 젊은 가정들인 성산 성도들에게 많은
시간의 이동 부담이 있는지라 지금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곳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예배처소인지에 대해,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잘 분별하길 원합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저희 공동체 예배처소를 두고 선하게 인도하실거라
믿습니다.
뭇별 1호라고 하는 베이스 캠프 교회는 교회가 되어 모두 함께 기도하고,
고민하고, 나누면서 함께 교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성산은 성산대로, 제주는 제주대로 서로간
유기적인 관계로 서로를 돌보며 함께 하기로 형편껏 애써 왔습니다.
9월 8일 주일예배는 지난주에 이어 2주째 제주시의
한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제주 토착민보다는 이주해 온 성도가 많은지라 명절로,
개인적인 일로 육지에 간 성도로 인해 평소보다
적은 인원이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주일예배는 찬양과 기도, 목사님의 설교로 드려지고,
예배 후에는 이어서 통독을 함께 했습니다.

점심으로 김밥과 한 자매님이 준비한 한라봉 떡볶이로
즉석에서 요리하며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먹고,
몇 개월간 함께 한 선교사 부부와의 마지막 주일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에서 준비한 깜짝 추석선물과 베이직 교회 출석중인
자매님의 어머님 소천으로 제주에서의 장례식장에
베이직 교회를 대신한 조문에 대한 감사의 선물인 사과로
모임이 더욱 풍성했습니다.
KakaoTalk_20190910_142856771
모임 후에는 함께 기도 중인 추천된 예배처소의 위치와
주변환경을 둘러 본 지난 주에 이어,
오늘은 실내 공간을 둘러보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베이스 캠프 교회!
제주 땅에 베이스 캠프 교회를 세워 주셔서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작은 교회라는 것을 알게 하시고
말씀에 기초한 베이스 캠프 교회로 함께 지어져 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공간에 제한받지 않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함께 모여 예배하는 곳이 예배처소임을 알게 하시고
여호와 이레되시는 하나님께서
이미 예비하신 예배처소를 두고 한마음 되어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