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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별이야기 #12]
일시: 20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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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에서 시작된 패밀리 통독반(부모-자녀) 신규반입니다.
세 가정이 모여서 가정에서 예배 드리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처음 모임을 시작하고 몇 달간은 찬양하는 것도,
나누는 것도 어색했습니다.
이렇게 낯설었던 시간이 지나고 우리는 어색함 없는
패밀리 통독반이 되었습니다.

패밀리 통독반을 하게 된 계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예배드리고, 사역자가 아닌 부모가
예배를 인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가정에서도 예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패밀리 통독반을 시작한 것입니다.

부모님으로서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이라
막막했습니다.
패밀리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함께 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모이게
된 것입니다.

사실 낯설고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마음을 모아 모였고,
마음을 모아 시도해보니 패밀리 예배의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배의 틀에서 벗어나 형식이 없어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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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 가정이 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서로가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찬양을 부르는 것도, 기도하는 것도,
말씀을 나누는 것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눈치 보지 않고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진실한 마음으로 예배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너지 넘치던 아이들도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나누는 시간만큼
진솔한 자세로 예배드립니다.
마음을 다해 기도합니다. 아이들의 예배가 변화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함께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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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나누고 진행하는 모든 것이 낯설었는데,
이제는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의 역할에 따라 서로가 서로를
섬기고 있습니다.
예로 부모님1은 말씀으로, 부모님2는 찬양으로 부모님3은
전체적인 섬김이로 집을 정리하고 간식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부모님뿐만 아니라 준비하는 과정에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서
PPT도 만들고 부모님을 도와 같이 청소하고 예배를 준비합니다.
모두가 참여하는 예배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세 가정이 한 교회가 되었고 패밀리가 되었습니다.
서로가 주님 안에서 같은 몸이요 지체임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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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저희도 어른-어린이 예배가 분리되었던 기존 예배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예배드린다는 것이 깜깜했습니다.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가능할까?’라는 의문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음 모아 함께 걸었더니 안개는 걷히고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길의 여정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스토리를 만들어 주셨고
앞으로도 어떤 스토리를 써가실지 기대가 됩니다.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고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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